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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파리는 불타고 있는가?(Is Paris B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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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SM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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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르네 클레망 Rene Clement, 1913. 3. 18

1913년 3월 18일 프랑스 지론드볼드에서 출생.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감독. 건축을 전공하고 다큐멘터리 영화로 출발을 한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여러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거쳐서 귀재쟝 꼭또가 만드는 환상적인 이야기 <미녀와 야수(La Belle Et La Bete>(45) 제작과정에 기술 고문으로 참여했고 2차 대전 중 프랑스 레지스탕스 활동을 그린 영화들 중에서는 지금도 가장 손꼽히는 명작으로 치는 <철도의 전투(La Bataille du Rail)>(45)로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으면서 일약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50년대에는 <금지된 장난(Jeux Intredits)><51), <목노주점(Gervaise)>(56) 같은 낭만적 사실주의 경향의 명작들을 내놓아 이미 그의 이름이 영화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하였다. 그러나 60년에 만든 스릴러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의 대성공을 계기로 스릴러 경향의 범죄 드라마를 많이 만들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후 그의 영화들은 상업성 쪽으로 기울어지고 비평가들로부터는 완전히 따돌림을 받지만, 흥행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자신의 다큐멘터리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한 대작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Is ParisBurning)>(66)을 제외하고는 계속 유지가 되었다. 특히 무명의 조연배우로 20년 가까이 묻혀있던 찰스 브론슨을 발탁하여 <방문객(Le Passager de la Pluie)>(70)에서 주연을 맡기고 그림같이 깔끔한 명품 심리 스릴러를 만들었다. 세르지오 레오네의 걸작 서부극 <웨스탄(Once Upon A Time In The West)>(69)과 함께 찰스 브론슨은 일약 터프 가이의 대명사로 올라섰으니, 그에게는 클레망 감독이 은인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세느강 주변의 파리 풍경을 가장 시정이 넘치게 포착한 영화로 꼽히고 있는 <파리는 안개에 젖어>(71)는 영화의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는 신통치가 않다.

< 작품소개 >

<금지된 장난>, <태양은 가득히>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프랑스의 거장 르네 클레망 감독이, 미국 자본의 힘을 빌려 67년에 만든 미국-프랑스 합작의 대작 영화. 나치 치하의 파리가 연합군에 의해 해방되기까지의 그전 며칠간을 소재로 한, 래리 콜린스와 도미니크 라피에르 공저의 다큐멘터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것을 영화로 각색한 사람은 프랑스의 감독 겸 작가인 고어 비달(Gore Vidal)과 함께 다름 아닌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했다. 당시 그는 신진 각본가였다. 당시의 현장감과 다큐멘터리 터치로 된 작품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흑백으로 만든 이 영화는, 파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서 대부분을 파리의 현지에서 로케이션으로 하는 대모험을 감행했고, 촬영으로 인해 도시의 면모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데 대해 촬영 자체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여졌다.

파리를 무대로 한 장대한 드라마에 못지않게 인상적인 것이 화면을 장식하는 수많은 스타들의 얼굴이다. 이 영화는 주연이 따로 없이 여러 이야기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쟁쟁한 이름들이 그저 한 장면씩만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당시 최고의 스타 알랑 드롱도 중간에 레지스탕스 청년으로 잠시 나와서 독일군 탱크에 수류탄 몇 발을 던지고는 그만이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못지않게 수많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일류급 배우들이 상당수 출연료없이 우정 출연을 했다는 일화를 남기고 있다.

왈츠풍의 주제곡은 바로 영화음악의 거장 모리스 자르의 작품이다. 타이틀 화면은 이 음악을 배경이 흐르면서 파리의 현재 모습을 하늘에서 촬영한 장면들이 흘러가고 이 음악이 나온다. 이 영화에서 이것만은 칼라로 되어있고, 이어서 본 영화는 흑백이 된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작품성 보다는 그 역사적 사실의 재현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산만하게 보이는 일면도 있다. 그러나 시간 경과에 따라서 그 당시 사실들을 정확하게 재현해내는 장면들을 보면서, 영화가 가지는 기록성도 실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 당시 가장 선두에 나서서 진격중인 미국 제3군 사령관 패튼 장군의 말이 인상적이다. 목숨을 걸고 파리를 탈출한 밀사가 파리를 불태우려는 히틀러의 계획을 말해주며, 당시 파리 남부를 진격 중인 패튼 장군에게 공격 방향을 북쪽으로 90도 돌려서 파리를 먼저 해방시켜 달라고 요청한다. 여기에 대한 패튼 장군의 답이 걸작이다. "전쟁은 도시를 해방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작품을 각색한 코폴라가 나중에 패튼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명작 <패튼 대전차군단(Patton)>(70)의 각본을 다시 쓰게 되는 것은, 혹시 이때 그 자신도 패튼 장군에게 상당한 흥미를 가졌던 것이 아닐까?(이 작품의 뛰어난 각본은 코폴라에게 첫 아카데미상을 안겨주기까지 했다.)


줄거리
{이 영화는 아름다운 도시 -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도시가 아니고, 가장 위태롭고 또한 영광스러웠던 시절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1944년 파리에선 4년간의 힘든 점령시기가 지나면서 점령군 나치에 항거하는 봉기가 일어나려 했다. 연합군이 거의 다가 왔을 때 프랑스 레지스탕스들은 많고 다양한 조직들이 연합하여 서로 갈등과 반목을 하면서 파리 해방의 길을 모색했다. 시간은 정말 긴박했다.} 1944년 8월 7일. 동 프러시아 라스텐베르그, 아돌프 히틀러 사령부. 노르만디에 상륙한 연합군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나치로서는, 이제 파리의 실함은 시간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에 히틀러는 파리를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명령을 받은 파리 점령군 사령관은 고민한다. 그 자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그는 군인으로서 명령에 복종할 것인가, 아니면 예술의 도시 파리를 보호함으로써 역사의 죄인이 되지는 말아야 할 것인가를 두고 진퇴양난에 빠지는데.

[스포일러] 연합군의 입성을 앞두고 치열한 활동을 벌이던 레지스탕스들도 이 소식을 듣고는 파리를 지키기 위한 숨 막히는 사투를 시작한다. 사령관이 파리의 소각 명령을 차마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에 연합군 선봉이 파리에 입성하고, 점령군 사령부는 레지스탕스들의 공격을 받는다. 사령관은 히틀러의 전화를 미처 받지 못하고 항복한다. 이때 놓여진 수화기에서 히틀러의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